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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빌더 사이트엔 하단 필수정보 입력란이 없다 — 직접 넣는 순서

SLOHERO · 2026년 8월 30일 · AI 홈페이지
먼저 결론. 아임웹이나 카페24에는 상호·대표자·신고번호를 채워 넣는 관리자 화면이 따로 있습니다. Lovable·v0·Bolt로 만든 사이트에는 그 칸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순서가 다릅니다. ① 내가 통신판매업 신고 대상인지부터 확인하고 — 직전연도 거래횟수나 과세 유형에 따라 신고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② 표시 항목은 법령 원문에서 직접 확인한 뒤 ③ 전 페이지 공통 푸터로 만들고 ④ 브라우저 소스보기로 글자가 실제 HTML에 들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네 번째를 빠뜨리면 화면엔 보이는데 기계는 못 읽는 상태가 됩니다.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며,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관할 기관 확인을 권합니다.

1.왜 AI 빌더에서만 이 일이 생기나

국내 호스팅형 서비스는 법정 표시 항목을 채우는 자리를 미리 만들어 둡니다. 코드로 만들어진 사이트에는 그 자리가 없습니다.

아임웹이나 카페24로 쇼핑몰을 열어 본 분이라면 관리자 화면 어딘가에서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값을 넣으면 모든 페이지 아래쪽에 자동으로 붙습니다. 국내 서비스가 국내 규제를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편의입니다.

AI 빌더는 사정이 다릅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만들어진 코드 생성 도구고, 결과물은 그냥 리액트 컴포넌트입니다. 푸터도 ‘법정 표시 영역’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그린 장식에 가깝습니다. 채팅으로 “멋진 홈페이지 만들어줘”라고만 했다면 아래쪽에는 회사 슬로건과 소셜 아이콘 몇 개가 들어가 있을 것이고, 상호도 신고번호도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빠뜨린 게 아니라 애초에 물어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작업은 ‘설정 채우기’가 아니라 ‘없는 것을 만들어 넣기’입니다. 순서를 알고 하면 30분이면 끝나지만, 순서를 모르면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부터 막힙니다.

2.첫 단계 — 신고번호가 필요한 사업자인지부터

신고번호를 넣는 방법을 찾기 전에, 신고 대상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면제 기준이 있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소비자24의 상담 사례는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기준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직전연도 통신판매 거래횟수 50회 미만” 이거나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인 사업자” 라는 두 갈래이고, 근거는 법 제12조제1항 단서 규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통신판매업 신고면제 기준에 대한 고시」에 정해져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AI 빌더 이용자의 상당수가 여기 걸리기 때문입니다. 서비스를 막 시작해 주문이 아직 몇 건 없는 단계이거나, 판매는 거의 없고 소개와 문의 접수가 주된 목적인 사이트라면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거래가 활발한데 신고를 안 한 상태라면 사이트에 번호를 적는 문제가 아니라 신고 자체를 먼저 해야 합니다.

다만 ‘50회’를 어떻게 세는지, 두 요건의 관계를 실제 사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개별 판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여기서 단정적으로 답하지 않겠습니다. 신고와 면제 여부는 정부24 통신판매업신고 안내와 관할 시·군·구청,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확인하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3.무엇을 표시하나 — 목록은 원문에서 확인하십시오

여기서는 항목을 단정해 나열하지 않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조문 전문을 직접 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몰 운영자의 표시 의무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정해져 있고,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한 현행 법률의 시행일은 2026년 7월 21일입니다. 그런데 해당 페이지는 조문 본문을 자바스크립트로 그려 넣는 구조여서, 이번 확인 과정에서는 제목과 시행일 같은 정보만 읽히고 조문 텍스트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문 대조에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몇 조 몇 호에 무엇이 적혀 있다’는 식의 서술은 이 글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렇게 하시길 권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해당 법률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어 사이버몰 운영자의 표시 의무 조항을 그대로 읽고, 거기 적힌 항목을 하나씩 옮겨 적으십시오. 남의 사이트 푸터를 베끼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업종과 판매 형태에 따라 필요한 항목이 다를 수 있고, 베낀 쪽이 이미 낡았을 수 있습니다.

번호를 표시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그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경로도 함께 두는 것이 일반적인 실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통신판매사업자 조회 화면을 운영하고 있으니, 푸터에서 이곳으로 가는 링크를 함께 걸어 두면 됩니다.

4.어디에 넣나 — 한 페이지가 아니라 공통 푸터

별도 ‘회사소개’ 페이지 안쪽에만 적어 두는 구성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표시 의무는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자리를 전제로 합니다. AI 빌더로 만든 사이트는 페이지가 여러 개인 경우가 많고, 방문자가 첫 화면이 아닌 어느 페이지로도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특정 페이지 하나에만 적어 두면 그 페이지를 거치지 않은 방문자에게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실무적으로는 공통 푸터 컴포넌트를 하나 만들어 모든 화면에 붙이는 방식이 가장 단순합니다. 리액트 기반 결과물이라면 레이아웃 파일 한 곳만 고치면 전체에 반영됩니다. 빌더에 요청할 때도 ‘푸터에 넣어줘’가 아니라 ‘공통 레이아웃의 푸터 컴포넌트에 넣어서 모든 페이지에 나오게 해줘’라고 말해야 한 페이지에만 들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5.AI 빌더 특유의 함정 — 화면엔 보이는데 소스엔 없다

가장 놓치기 쉬운 자리입니다. 브라우저에는 멀쩡히 뜨는데 HTML에는 그 글자가 없는 상태가 실제로 생깁니다.

이게 왜 생기는지는 오늘 이 글을 쓰면서 겪은 일이 그대로 예시가 됩니다. 법령 조문을 확인하려고 국가법령정보센터 페이지를 프로그램으로 열었더니, 사람이 브라우저로 보면 조문이 잘 나오는 그 페이지에서 조문 본문이 한 글자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화면을 자바스크립트가 나중에 그려 넣기 때문입니다. 사람 눈에 보이는 것과 기계가 받아 가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AI 빌더 결과물은 대개 이 구조입니다. 첫 응답으로는 거의 빈 껍데기를 보내고 스크립트가 화면을 채웁니다. 푸터에 넣은 사업자 정보도 마찬가지라, 검색엔진이나 각종 수집 도구가 그 내용을 못 읽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표시했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하는 쪽에서는 안 보이는 셈입니다.

확인은 어렵지 않습니다. 브라우저에서 개발자도구가 아니라 ‘페이지 소스 보기’를 열고 상호나 번호를 검색해 보십시오. 개발자도구는 스크립트가 다 돈 뒤의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 점검에는 맞지 않습니다. 명령줄이 편하다면 아래 한 줄로도 됩니다.

# 첫 응답 HTML 안에 상호가 들어 있는지만 본다
curl -s https://내사이트주소/ | grep -c "주식회사무엇"

# 0 이 나오면 → 화면에만 있고 HTML 에는 없다는 뜻

0이 나왔다면 고치는 방향은 두 가지입니다. 서버에서 미리 그려 보내도록 바꾸거나(빌더에 따라 설정 하나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푸터 내용을 스크립트가 만드는 부분이 아니라 문서에 고정된 텍스트로 두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소스에 글자가 있는가’를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6.빌더에 넣는 요청과 점검 목록

채팅으로 시킬 때는 위치와 렌더링 방식을 문장에 같이 넣어야 합니다.

값 자체는 각자 다르니 자리만 잡아 두고, 실제 내용은 법령 원문을 보고 채우십시오. 요청 문장은 이런 모양이 됩니다.

공통 레이아웃의 푸터 컴포넌트에 사업자 정보 영역을 추가해줘.
- 모든 페이지에 나와야 한다 (특정 페이지 전용 아님)
- 값은 하드코딩된 텍스트로 넣어라. 조건부 렌더링이나
  API 호출로 나중에 채우지 마
- 공정위 통신판매사업자 조회로 가는 링크를 함께 넣어라
- 글자 크기는 작아도 되지만 배경과 충분히 대비되게

넣을 항목과 값은 내가 아래에 준다:
(법령 원문에서 확인한 항목을 여기에 붙여넣기)

‘하드코딩된 텍스트로’와 ‘나중에 채우지 마’를 명시하는 이유가 앞 절에서 본 문제입니다. 이 말이 없으면 도구가 상태값이나 설정 파일에서 끌어오는 구조로 만들 때가 있고, 그러면 첫 응답 HTML에 글자가 안 실립니다. 마무리 점검은 네 줄이면 충분합니다.

첫째, 모든 페이지 아래쪽에 같은 내용이 나오는가. 둘째, 소스 보기에서 상호와 번호가 검색되는가. 셋째, 조회 링크가 실제로 열리는가. 넷째, 글자색이 배경에 묻혀 안 보이지는 않는가. 마지막 항목은 사소해 보이지만, 디자인을 예쁘게 뽑는 도구일수록 푸터 글자를 배경과 비슷한 회색으로 깔아 두는 일이 흔합니다.

7.사이트를 넘기거나 넘겨받을 때

사업자 정보는 사이트가 아니라 사업자에 붙는 값입니다. 주인이 바뀌면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제작을 맡겼다가 넘겨받은 사이트라면 푸터에 제작사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제작자 입장에서는, 넘긴 사이트에 자기 상호와 번호가 계속 붙어 있는 상태를 방치하면 곤란해집니다. 인계 시점에 푸터를 함께 점검 목록에 넣어 두십시오.

계정과 도메인을 옮기는 순서는 AI로 만든 홈페이지 인수인계 — 계정 4개와 따라오지 않는 것들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업자 정보 교체는 그 목록의 마지막 칸에 함께 적어 두면 빠뜨리지 않습니다.

사이트는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이 비어 있어 여는 걸 미루고 계신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부터 같이 해 드립니다. SLOHERO에 문의하기 →

§이 글의 근거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기준의 두 갈래와 근거 조항, 고시 존재는 정부가 운영하는 소비자24 상담 사례에서 확인했습니다. 현행 법률의 시행일 2026년 7월 21일은 국가법령정보센터 해당 법률 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원문 대조에 실패한 부분을 밝힙니다. 사이버몰 운영자의 표시 항목을 정한 조문은 위 페이지가 자바스크립트로 본문을 그리는 구조여서 이번 조사에서 조문 텍스트를 직접 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목 목록, 조·호 번호, 표시 위치에 관한 법령 문구를 이 글에 옮기지 않았고, 대신 독자가 원문을 직접 열어 확인하도록 링크만 걸었습니다. 국내 서비스형 빌더가 안내하는 하단 필수정보 목록도 대조해 보려 했으나 해당 도움말 페이지가 접근을 막아(403)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신고 여부와 표시 항목은 공정거래위원회나 관할 시·군·구청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정리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화면 구성과 메뉴 이름은 각 도구의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습니다. 다른 글은 블로그 목록에, 문의는 SLOHERO 홈에서 받습니다.